사진 : MBC 제공


MBC 주말연속극 <민들레가족>(극본 : 김정수, 연출 : 임태우)에서 상길(유동근 분)의 셋째 딸로 열연중인 이윤지가 한밤중 난투극의 주인공이 됐다.

28일 방송될 8회에서 혜원은 백화점 입점을 고마워하며 선물을 준비한 학교 선배의 호의를 거절하지 못하고 그 가격만큼의 선물을 한다. 하지만 자신의 남편에게 속옷을 선물한 혜원을 오해한 선배의 와이프는 백화점으로 쳐들어 와 난동을 부리게 된다.

“조금 전에 함께 촬영하는 분들이 오셔서 오늘 좀 심하게 하더라고 이해해달라고 사과를 하고 가시더라고요. 지금 앞 신 촬영 중인데 제 이름이 유독 크게 들려 얼마나 무섭게 하실지 좀 걱정된다.”며 말문을 연 이윤지는 대답과는 달리 기대감에 찬 아이 같은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역동적인 장면이다 보니 아무래도 부상의 위험이 있을 법도 하건만 “걱정도 되지만, 이런 역을 해보는 것도 쉽지 않다.”고 밝힌 그녀는 “둘째 언니 미원(마야 분)이 싸우고 망가지는 모습들이 진솔해보였다. 또, 내가 그런 모습들을 보인다면 어떨지 생각해본 적도 많았다.”며 “오늘은 둘째 언니에게 뒤지지 않는 리얼한 모습으로 민들레 자매의 파워를 보여주겠다.” 며 촬영에 열의를 보였다.

한편, 이 날 방송분에는 위기에 처한 혜원을 구하기 위한 본부장(이병욱 분)과 재하(김동욱 분)의 대립이 흥미롭게 그려질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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