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재욱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모델, 배우, 뮤지션으로 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재욱이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제작하는 모바일 드라마 ‘피그말리온의 사랑’(부제:당신의 기억을 나에게 주세요)에 김준과 함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김재욱은 주인공 기영 역을 맡았으며, 미카 역에는 영화 '붉은실'과 드라마 '댄디대디' 등을 통해 일본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신예 미나미사와 나오가 캐스팅돼 김재욱과 첫 호흡을 맞춘다. 또 김재욱의 친구 형준 역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김준이 캐스팅돼 미카를 사이에 두고 김재욱과 연기 대결을 펼친다.

'피그말리온의 사랑'은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린 한 여자 미카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을 겪게 되는 그녀의 진실한 연인 형준, 그리고 친구 형준을 대신해 미카의 연인 역할을 하는 하게 되는 기영 등 가슴 절절한 세 젊은 남녀의 국경을 뛰어넘은 슬프고 애절한 러브스토리를 담는다. 특히 이 작품은 20005년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내 이름은 김삼순' 김윤철PD가 연출을 맡아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피스하라(한국)와 AVEX(일본)가 공동 제작하는 이 작품은 이미 2월 초부터 한 달 동안 한국에서 촬영을 끝마쳤으며, 3월 2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에이벡스 통신 방송이 운영하는 모바일 전용 방송국 BeeTV을 통해 매주 목요일에 방송된다.

한편, 김재욱은 모바일 드라마 ‘피그말리온의 사랑’에 이어 5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나쁜 남자’ (제작:㈜굿스토리, 연출:이형민)에 김남길, 한가인, 오연수와 함께 캐스팅되어 드라마 ‘바람의 나라’ 이후 1년 3개월여 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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