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네티즌들이 가장 매력적인 '반품남'으로 배우 이병헌을 꼽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달 26일부터 2일까지 '여자스타와 결별한, 가장 매력적인 반품남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병헌이 1위를 차지했다.

총 2,873표 중 578표(20.1%)의 지지를 얻은 이병헌은 최근 드라마 '아이리스'를 통해 성공적으로 안방극장에 복귀, 한류스타로서의 가치를 증명했다. 특히 드라마 속에서 보여준 탁월한 연기력과 카리스마,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근육질 몸매는 여심(女心)을 녹이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   

이어 배우 조승우가 381표(13.3%)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조승우는 충무로에서도 손꼽히는 연기파 배우로, 입대 전까지도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촬영에 매진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뿐만 아니라 빼어난 노래실력으로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 여성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3위에는 248표(8.6%)로 가수 하하가 뽑혔다.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로 큰 사랑을 받았던 그는, 기상캐스터 출신의 안혜경과 공개연인으로 오랜 사랑을 키워왔지만 지난해 10월 이별의 아픔을 겪었다. 현재 공익근무 중인 하하는 내달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으며, 이후 '무한도전' 복귀 등 밝은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   

이 외에 배우 김주혁, 이동건, 이정재, 엄태웅 등이 매력적인 반품남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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