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엘르 엣진 제공


‘아이리스’의 그녀, 배우 김소연이 파격 변신을 감행했다.

김소연은 ‘아이리스’에서 북측 최고의 작전 공작원 역을 맡아 숏커트 헤어스타일에 가죽점퍼로 무장한 채 중성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달궜었다.

‘아이리스’가 종영된 후 지난 1월 중 촬영에 참여한 그녀는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일곱 가지 감정을 표현해달라”는 다소 까다로운 엘르의 주문에도 준비 과정에서부터 성심성의껏 열의를 가지고 참여했고 현장에서 팔색조 같은 변화를 선보여 “과연 16년차 배우 맞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소연은 이날 ‘답답함과 좌절’, ‘공포’ ‘관능’ ‘침착함과 냉정함’ ‘분노와 광분’ ‘즐거움과 편안함’ ‘순진 무구함’ 등 다채로운 감정을 특유의 눈빛 연기에 담아냈다. 특히 '분노와 광분'은 김소연이 사진 촬영을 하면서 처음으로 표현해본 감정이었다.

특히 김소연은 화보 촬영 전 "이번 화보에 대해 보내준 참고자료들을 몇 번이나 숙지하고 왔다" "오늘 아예 늦게까지 하고 아침에 들어가도 된다" "잡지 작업에 이렇게까지 마음이 가기가 쉽지 않은데, 아주 오랜만에 정말 몰입한 것 같다" "꼭 영화를 찍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는 등 남다른 열의를 보여 스태프들을 감동케했다는 후문.

이번 김소연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코리아 2월호서 확인할 수 있으며, 패션피플들의 사이버 놀이터 엘르 '엣진'을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