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트리제이컴퍼니 제공


2009년 최고의 마니아 드라마로 꼽히는 SBS <미남이시네요>에서 천재적인 음악성을 지닌 아이돌 그룹 A.N.Jell의 리더 초절정 시크 냉(冷)미남 '황태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장근석이 자신이 MC를 맡은 '2009 SBS 연기대상'에서 연기상-인기상-커플상을 수상하며 트리플 크라운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근석은 <미남이시네요>에서 완벽한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지만 사실은 결점 투성이인 '황태경' 역할을 자신의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은 듯 캐릭터를 120% 이상 살린 명연기를 펼쳐,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연기에 대한 열정과 노력으로 영화와 드라마 등 수많은 작품들을 통해 인상 싶은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해나가고 있는 장근석은 전작들을 통해 쌓아왔던 연기 내공과 열정을 모두 <미남이시네요>에 쏟아 부은 덕분에 한껏 물오른 연기력으로 열연을 펼쳐 <미남이시네요> 시청자들은 장근석이 '2009 SBS 연기대상'에서 연기상을 수상 할 수 있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장근석의 진정성이 담긴 연기로 장근석은 물론 그가 연기했던 황태경이란 캐릭터에 마음을 빼앗긴 시청자들은 장근석의 네티즌 최고 인기상 수상과 더불어 드라마에서 이어질 듯 말 듯 애를 태우며 달콤한 해피엔딩을 그려낸 황태경-고미남(박신혜 분) '태미커플'에 대한 베스트 커플상 수상 또한 기대하고 있다.

장근석의 소속사 측은 "배우로써 연기와 관련된 상을 받는 것은 굉장히 의미 있고 뜻 깊은 일이라 욕심이 나기도 하지만 워낙 올해 SBS 드라마 중 좋은 작품들이 많았고 쟁쟁한 배우분들이 명연기를 펼쳐 주셨기에 (장)근석이가 <미남이시네요>에 최선을 다 한 것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상여부에 연연하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MC로써 시상식에 참여하고, A.N.JELL 특별공연에 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장근석은 영화 <즐거운 인생>으로 2007년 '제10회 디렉터스컷어워즈'와 2008년 '제4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신인 연기자상을, 12월 'MBC 연기대상'에서 <베토벤 바이러스>로 남자 신인상, 'KBS 연기대상'에서 <쾌도홍길동>으로 남자 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23살이란 어린 나이에 중년연기자의 연기력과 아우라를 내뿜고 있는 항상 노력하고 성장하는 배우 장근석의 미래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장근석과 전년도 대상 수상자인 동갑내기 배우 문근영, SBS 박선영 아나운서가 함께 MC를 맡은 '2009 S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밤 9시 50분 생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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