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바엔터테인먼트 제공


올 한해 SBS드라마 “미남이시네요”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박신혜가 네팔 타파탈리 마을을 방문했다.

국가 방침으로 많은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지만, 학용품이 턱없이 부족한 아이들이게 팬들이 직접 준비해준 연필과 노트 등을 전달했다. 또, 12살 소년가장이 동생과 어머니를 보살피며, 구걸로 끼니를 때우는 집을 방문해 그 아이의 평생소원이라는 말 한 마디에 현장에서 제작진과 상의하여 손수 바람막이를 설치해 주기도 했다.

박신혜는 채석장에서 돌을 깨는 일을 하며 연명하는 빈민촌을 찾아가 조그마한 돌맹이보다 작은 손으로 큰 망치를 들고 일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을 도와 돌도 깨고 나르는 일을 했다.

크리스마스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로만 알고 있는 아이들에게 그녀는 직접 산타복을 입고 마을 아이들과 크리스마스트리도 만들고 하나하나 일일이 사진을 찍어주며 평생에 단 한번뿐인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신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아이들을 보며, 사랑을 나누어주고 싶어서 떠난 봉사활동에서 결국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온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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