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지난 14회 부산국제영화제서 배우 '한혜진'


가수 나얼과 5년째 열애중인 배우 한혜진이 연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은 최근 언론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결혼한다면 나얼과 할 것이다. 오랜 시간 만난 만큼 결혼을 생각하게 된다”고 말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더욱이 현재 공익근무 중인 나얼의 소집해제가 내년 1월로 알려져 일각에서는 한혜진과의 결혼설이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한혜진 측은 “한혜진이 현재 드라마 ‘제중원’에 출연하면서 바쁜 일정 탓에 당분간 결혼 계획은 없다”고 결혼설을 일축했다. 한혜진은 현재 2010년 1월 4일 첫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제중원’의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 계획과 무관하게 한혜진 나얼 커플의 변함없는 사랑은 최근 진행된 영화 ‘용서는 없다’(감독 김형준) 제작보고회에서도 주목받은 바 있다. 김형준 감독에 의해 한혜진이 남자친구 나얼이 직접 그린 티셔츠를 입었다는 사실이 공개된 것.

이날 김형준 감독은 “한혜진이 술자리에 나얼이 그린 티셔츠를 입고나와 자랑했다”고 말해 한혜진 나얼 커플의 예쁜사랑이 또 다시 화두로 떠오르기도 했다.

지난 2004년 지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처음 알게된 한혜진과 나얼은 교제 1년 만에 공개연인을 선언했다. 이들은 극장과 교회 등지에서 공개데이트를 즐기며 변치 않는 사랑을 키우고 있다.

한편 한혜진이 설경구, 류승범과 함께 출연한 영화 ‘용서는 없다’는 2010년 1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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