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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일본 후지산서 팬들과 동거동락?
배우 윤상현이 일본에서 팬들과 '동거동락' 팬캠프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윤상현은 지난 12월 5일과 6일,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 후지산 밑자락에 위치한 가와구치호에서 팬들과의 아주 특별한 시간을 함께 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200여명의 팬들과 함께 가와구치호 내의 한 호텔에서 개최된 이날 팬미팅 겸 캠프에는 윤상현의 미니라이브 콘서트로 구성된 1부와 팬들과 함께 게임 및 토크 시간을 갖는 2부 팬미팅 무대가 장장 6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팬미팅 주최와 관련해 일본의 매니지먼트 크로스원 측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는데 평소 산을 좋아하는 윤상현이 후지산에서의 캠프를 제안했다. 후지산은 평소 일본인들도 꼭 한번 가보고 싶어하는 곳이기도 하며, 일반적인 팬미팅과는 조금은 다른 차별화된 특별함이 더해져 팬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전했다.
윤상현은 이 날 팬캠프에서 선보인 미니콘서트 무대에서 무려 8곡을 내리 열창해 여느 가수의 콘서트 못지 않은 무대 매너와 감각을 뽐내며 팬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미니콘서트 뒤에 이어진 팬미팅 자리에서는 윤상현 특유의 익살스러움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종일관 팬들의 환호와 웃음을 자아냈다.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윤상현은 “너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나를 만나기 위해 멀리에서 오는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은 팬들을 위해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서 최선을 다했다. 팬들을 위한 자리라고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내가 더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기쁘고 이곳까지 와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상현은 올 해 그를 최고의 스타 반열에 오르게 한 드라마 ‘내조의 여왕’이 지난 9월 일본 KNTV에서 방영되면서 일본에서도 ‘태봉이’로 인기 상승세를 타며 차세대 한류 스타로 점쳐지고 있다. 또한, 내년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 윤상현의 활약이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