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Y&S커뮤니케이션 제공


MBC 수목 미니 시리즈 ‘히어로’[극본 박지숙ㆍ연출 김경희]에서 그동안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는 앙숙관계였던 진도혁(이준기 분)과 주재인(윤소이 분)이 본격적인 연애 전선을 형성하는 알콩달콩 데이트(?)에 나서 화제다.
 
오는 <히어로> 6회를 통해 방송될 장면에서 도혁과 재인은 오락실데이트부터 심지어는 업어서 바래다주기(?)등 여느 커플과 다름없는 풋풋한 데이트를 펼치는 모습이 속속 포착 되면서 이들의 커플 형성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데이트의 전말은 도혁은 15년 전 교통사고로 세상은 떠난 부모님의 사고가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혼란스러움과 괴로움을 느끼게 되고 사건의 재조사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재인을 찾아간 도혁은 진지한 모습으로 누구에게도 말한 적 없는 속내를 털어 놓으며 재인의 진심 어린 위로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P마담 실종 취재를 위해 지방에 내려갔다 의도하지 않은 하룻밤(?)을 보내고 아버지를 따라 기자가 된 도혁과 또 아버지를 따라 경찰이 된 재인이 서로의 공통점을 발견하며 한층 가까워진데 이어, 이번 도혁의 일을 계기로 위로를 주고받으며 두 사람이 또 한 번 ‘通(통) 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히어로>의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도혁과 재인은 외형적으로 보이는 성격은 완전히 다른 사람들이지만 서로의 아픈 상처를 알아가고 위로하는 과정을 통해서 각자의 다른 부분을 이해하고 또, 서로의 부족한 모습을 채우고 감싸 안으며 힘을 얻어가는 따뜻한 모습들이 그려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세일보의 악의적인 보도로 큰 풍파를 딛고 일어선 ‘용덕일보’와 15년 전 부모님의 죽음을 둘러싸고 사고가 아닌 살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큰 혼란에 빠진 도혁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히어로>는 오는 12월 3일(목) 밤10시 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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