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Y&S 커뮤니케이션 제공


MBC 드라마 ‘히어로'에서 진도혁으로 열연 중인 이준기가 이번엔 벽을 타는 인간 스파이더맨으로 변신했다.

지난 '히어로' 4회에서 진도혁은 P마담 실종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재인(윤소이 분)과 각각 수사와 취재에 착수했지만 별 다른 진전이 없자 급기야 몸소 실천에 나선다. 벽 외관에 찰싹 달라붙어 가스 배관을 밟고 벽을 타고 올라가는 도혁의 모습은 흡사 스파이더맨을 연상시키며 재미를 줬다.

이에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이번엔 무슨 취재 인가요 진기자님”, “우리 진기자에게 이런 포스가 뿜어져 나오다니.. 드디어 본 모습을 드러내시는 건가요?”, “이제 웬만한 잠입취재에는 불가능이 없을 듯. 대박 특종 건져내는 그날까지 진기자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내며 즐거워 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촬영 날이 하필이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올 겨울 들어 최저기온을 기록했던 날이었다. 하루 종일 밖에서 줄에 매달렸던 이준기는 온몸이 꽁꽁 얼었을 정도로 고생을 많이 했는데 오히려 스태프들 걱정을 더 많이 하며 촬영 내내 특유의 유머로 촬영장 분위기를 유쾌하고 훈훈하게 이끌었다.”며 후일담을 전했다.

한편, 지난 주 '히어로' 4회 방송 말미에 우여곡절 속 창간호를 발매한 용덕일보 앞에 큰 위기가 불어 닥치는 모습이 그려져 또 한 번의 용덕일보의 쉽지 않은 여정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진도혁이 대세일보와 본격적인 정면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어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히어로'는 오는 2일 밤 10시 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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