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드라마 '아이리스'


KBS 드라마 '아이리스'의 속편이 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아이리스' 속편을 제작할 가능성은 항상 열어두고 있다"고 밝혀 속편 제작 가능성을 드러냈다. '아이리스'는 회당 10억원에 가까운 제작비와 호화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던 드라마로 드라마 종영이 가까워지면서 속편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

제작사는 이어 "현재 속편에 대한 모든 계획은 제작사 정태원 대표의 의중에 달려있지만 과거 공식석상에서 '아이리스'의 속편 제작 가능성이 언급된 만큼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속편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인물에 변화를 줘 진행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덧붙였다. 이 작품이 영화나 드라마 중 어떤 형식으로 제작될 것인가, 어느 시기에 제작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

특히 최근 발매된 소설책과 실제 드라마 줄거리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현재 '아이리스'의 소설판은 신예 작가 채우도의 집필로 2권이 완간됐으며 2권의 결말에는 주인공의 해피엔딩이 암시되는 부분이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소설은 출판권을 지닌 드라마 작가가 소설가와 따로 계약을 체결해 출간한 것"이라며 "소설과 드라마가 어디까지 유사할 것인지는 전적으로 작가의 의중에 달려있고 아직 드라마의 대본은 15부까지 나왔으며 결말은 누구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리스'는 지난 19일 12부가 방송됐으며 오는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15부에 삽입 될 대규모 총격장면 촬영이 예정되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