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화사 하늘 제공


지난 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연출: 이정섭/ 극본: 박계옥)이 지난 19일 강원도 고성군 파인리즈 리조트에서 현장공개를 진행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이 열띤 취재 열기 속에 진행한 이번 현장공개는 리조트 내 수족관에서 평강(남상미)과 온달(지현우)이 벌이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아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오만 방자 퓨전 코믹 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의 현장공개 장면은 리조트 후계자 후보를 자진사퇴 한 후, 관자락을 피해 유리바닥 아래의 수족관에 몸을 숨긴 온달이 밖으로 나오려는 찰나에 수족관으로 들어오는 평강과 실습생들을 피해 다시 물 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유리바닥 아래 있는 자신을 발견한 평강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코믹하게 담은 장면.

독특한 설정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는 이번 장면에서 오만 불손한 온달 역을 맡은 지현우는 촬영 내내 차가운 수족관에 몸을 담그며 열연을 펼쳐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오지랖 넓은 억척녀 평강 역의 남상미 역시 NG없이 한번에 OK사인을 받아내며 연기파 배우의 면모를 보였다.
    
이날, 현장공개에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주인공 남상미, 지현우, 최명길, 차예련, 김흥수, 박기웅뿐만 아니라, 연출을 맡은 이정섭 감독까지 함께 자리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특히, 이정섭 감독은 카리스마 있는 배우 최명길이 맡은 제왕후가 우평원 회장(길용우)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벌일 에피소드들을 맛보기로 들려주며 앞으로 <천하무적 이평강>이 펼쳐나갈 이야기들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또, 이날 간담회에서 남상미는 "온달을 때리는 씬이 많아서 지현우가 고생이 많다. 최대한 NG를 안 내지만 대신 각도를 틀어 촬영할 때마다 진심을 담아서 때린다.(웃음)고 했다. 이어 지현우는 "아직 닭장에서도 몇 번 더 자야 하고, 평강에게 몇 번 더 맞아야 한다. 이 작품에서 온달은 동네북 같은 존재다. 하지만 어느 때보다 즐겁고 재미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하고 있고 애정을 많이 갖고 촬영한다"고 전했다.

 
한편 개성 넘치고 재미 있는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호흡을 공개하며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오만 방자 퓨전 코믹 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은 매주 월화 밤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 : (좌측 위부터 시계방향) 최명길, 김흥수, 차예련, 박기웅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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