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배우 김남길 / 조선일보 일본어판 제공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 비담 역으로 출연중인 배우 김남길이 19일 병원으로부터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았다.

김남길의 소속사 관계자는 “김남길이 ‘선덕여왕’ 촬영으로 일주일이 넘도록 밤낮없이 촬영을 강행하던 중 이틀 전부터 고열을 동반한 기침감기로 진찰을 받았다. 이후 정밀검사를 받았고 오늘(19일) 확진판정을 받았다”며 “병원 측에서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은 김남길은 앞으로 일정기간의 격리치료를 요하며 곧 완쾌될거라 말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월 낙마 사고로 한동안 촬영을 못했던 김남길은 또 다시 신종플루로 당분간 촬영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따라 ‘선덕여왕’ 제작진은 대본 수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스타제이 측은 “방송에 지장을 준 점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완쾌되는 즉시 촬영에 복귀할 것이다. 그 기간이 이번 주말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후에는 좀 더 건강관리에 신경쓸 것이며 팬들에게 걱정하지 말고 신종플루 조심하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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