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지붕 뚫고 하이킥> 공식홈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황정음이 걸그룹 ‘슈가’로 활동하던 당시 아유미에게 묻히는 게 싫었다고 고백해 화제다.

황정음은 1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과의 인터뷰에 출연해 ‘슈가’에서 탈퇴한 이유를 밝혔다.

황정음은 “그룹을 보면 꼭 한 명 아니면 두 명만 잘 되더라”며 “‘슈가’에서는 아유미만 잘 됐다. 나는 누구한테 묻히는 게 싫었고 어려서인지 너무 속상했다. 솔직히 말하면 ‘슈가’를 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과거 황정음은‘슈가’를 탈퇴 이후, 연예계 생활은 순조롭지 못했다. 가수에서 연기자로 전업한 황정음은 드라마 ‘사랑하는 사람아’, ‘겨울새’, ‘리틀맘 스캔들’, ‘루루공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지만 크게 주목 받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또 MBC 화제작 ‘에덴의 동쪽’에서는 연기력 논란으로 팬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지만 황정음은 포기 하지 않았고,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연예계 데뷔 7년 만에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첫 번째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 것.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황정음은 “정극에 도전을 하고 싶다. 연기력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만회하고 싶다”며 “아직은 가야 할 길이 많으니 하나하나 올라가서 ‘청춘의 덫’에 심은하 선배님 같은 배역을 꼭 해보고 싶다”고 연기자로서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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