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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악플러도 선플 달게 만드는 연예인 1위!
네티즌들이 악플러도 선플 달게 만드는 초호감 연예인으로 '국민 MC' 유재석을 꼽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깔래야 깔 수 없어!' 악플러도 선플 달게 만드는 남자연예인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유재석이 1위를 차지했다.
총 4,654표 중 1,282표(27.5%)를 얻은 유재석은 현재 '무한도전', '패밀리가 떴다', '해피투게더3', '놀러와' 등 각 방송사의 인기 예능프로그램들을 독식하고 있는 '국민 MC'다. 재치 넘치는 입담과 균형 있는 진행솜씨, 여기에 겸손함과 한결같은 인간성으로 동료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칭찬이 자자한 그는, 남녀노소 세대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최고의 호감형 연예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어 배우 김명민이 646표(13.9%)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오랜 무명생활 끝에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으로 안정된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는, 이후 '하얀 거탑', '베토벤 바이러스' 등을 통해 탁월한 캐릭터 표현력을 선보였다. 특히 최근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에서 무서운 집중력과 열정을 쏟아내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이 시대 최고의 배우'란 찬사를 받았다.
3위에는 528표(11.3%)로 가수 문희준이 뽑혔다. 원조 아이돌그룹 HOT 출신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그는, 팀 해체 이후 록가수의 길을 걸으며 여론의 냉대와 혹독한 악플에 시달렸다. 그러나 특유의 긍정적 태도와 성실한 군생활로 반전에 성공, 제대 후엔 네티즌들 사이에서 '문보살'로 통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이 외에 장동건, 김정훈, 김장훈, 이순재 등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