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까칠남 황태경의 '돼지토끼', <미남> 팬들 요청에 상품화?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홍정은, 홍미란 극본 / 홍성창 연출)에서 까칠남 ‘황태경(장근석 분)’이 ‘고미남(박신혜 분)’을 위해 만든 돼지토끼 인형이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제작사는 “’돼지토끼’에 대해 문의하는 전화가 끊이지 않는다. A.N.JELL의 캐릭터가 그려진 딱지와 스티커부터 극중의 ‘돼지토끼’까지 찾는 팬들의 요청으로, 상품화를 적극 검토하게 되었으며 곧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돼지토끼’는 평소 ‘태경’이 ‘미남’을 부르는 별칭으로, ‘태경’은 본인이 선물한 핀을 잃어버리고 ‘미남’이 기운 빠져 있자 ‘미남’을 위해 토끼 인형에 돼지코를 붙여 선물한다. 까칠하면서도 ‘미남’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놓지 않는 ‘태경’의 마음을 표현한 것. 장근석은 ‘돼지토끼’를 만드는 장면에서 마치 의학 드라마 속의 심각한 수술 장면을 촬영하듯 진지하면서도 코믹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돼지토끼’가 노출된 9, 10회가 방송되자 마자, 네이버에는 ‘돼지토끼’ ‘돼지토끼 인형’ 등이 자동검색어로 떠올랐으며, 네티즌들은 “A.N.JELL캐릭터 딱지랑 스티커, 돼지토끼 모두다 갖고 싶다. 공동구매 하자!” “돼지토끼 인형 정말 갖고 싶다. 제발 팔아주세요” 라며 큰 관심을 표현했다.
‘미남’이 제작발표회를 통해 여자임을 밝히고자 하는 흥미진진한 상황이 전개된 <미남이시네요> 10회는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 전국 기준으로 9회보다 1.2%상승한 10.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