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미남역의 '박신혜' / 맨인사이트 제공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홍정은, 홍미란 극본/ 홍성창 연출)의 꽃미남 밴드 A.N.JELL(에이앤젤)이 열혈 팬들의 뜨거운 사랑 덕분에 아이돌 그룹 부럽지 않은 인기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장근석, 박신혜, 이홍기, 정용화로 구성된 A.N.JELL은 극중 국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그룹답게 실제로도 10대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

드라마 촬영을 위해 제작된 A.N.JELL의 한 인터넷 카페는 명목상 만들어둔 유령 카페임에도 불구하고 자진해서 찾아온 수천여 명의 팬들로 어떻게 된 사연인지 제작진도 깜짝 놀랐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광장동 멜론악스에서 촬영된 미니 콘서트를 위해 A.N.JELL의 멤버 명이 적힌 현수막과 판넬까지 팬들이 직접 만들어와 A.N.JELL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FT아일랜드의 보컬을 맡고 있는 ‘제르미’역의 이홍기 팬들은 촬영장까지 직접 찾아와 지친 스탭들에게 삼계탕과 과일도시락 100인분을 푸짐하게 대접하며 힘내라는 격려를 전한 바 있으며, 박신혜의 팬클럽 ‘별빛천사’는 추워진 날씨를 대비하여 스탭 전원에게 손수 포장한 겨울 머플러를 선물했다. 뿐만 아니라 장근석의 든든한 누나 팬들은 드라마 제작발표회부터 ‘태경’의 얼음 조각상과 기자들을 위한 음료 및 간식을 선물하여 장근석을 향한 ‘팬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 제작 스탭은 “<미남이시네요> 타이틀이 붙은 스탭 버스만 멀리서 봐도 환호하는 중고생들이 많다. 덕분에 즐거운 현장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코믹한 설정과 홍자매 특유의 발랄함으로 열혈 팬 층을 든든하게 형성한 판타지 멜로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는 이병헌•김태희•김승우•정준호•TOP 등이 출연하는 대형 블록 버스터 KBS <아이리스>와는 또 다른 코믹하고 유쾌한 내용으로 시청자들을 행복한 고민에 빠뜨리고 있다.

사진 : (좌) 이홍기, (우) 장근석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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