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바엔터테인먼트 제공


10일 첫 방송된 박해진, 채정안, 최철호, 조윤희 주연의 KBS 주말 특집 드라마 <열혈장사꾼>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자동차 딜러 ‘재희’ 역의 채정안이 섹시한 패션과 강렬한 눈빛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당당하고 섹시한 캐릭터 ‘재희’는 자동차 업계의 ‘김여사’라 불릴 만큼 배포가 크고 프로페셔널한 유명 자동차 딜러다. 그 동안 맡아왔던 <커피프린스>의 ‘유주’나 <카인과 아벨>의 ‘서연’처럼 여성스러운 배역과는 완전히 다르다. 채정안은 자동차 안에서 의상을 갈아 입는 파격적인 장면으로 강렬하게 등장하여 매끈한 피부의 수수한 얼굴이 돋보이는 샤워 신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재희’의 팜므파탈적인 느낌을 더하기 위한 고심한 채정안의 패션과 헤어스타일도 주목해볼 만 하다. 박해진과의 첫 만남에서는 직접 제작한 블랙 펜슬 원피스로 날씬한 몸매를 더욱 강조했으며, 화려한 소재의 볼드한 액세서리를 이용, 패션에 포인트를 줬다. 캐릭터에 잘 어울리는 새로운 느낌의 헤어 스타일은 그 동안 고수해왔던 롱 헤어 스타일에서 탈피, 앞에서 보기에는 마치 헤어 컷처럼 짧지만 길게 남긴 뒷머리를 묶어 스타일리시하게 캐릭터를 살렸다.

새로운 모습으로 벌써부터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채정안은 SBS <스타일>의 ‘박기자’ 김혜수처럼 화려한 패션과 카리스마 넘치는 절제된 연기를 통해 <커피 프린스 1호점>에서 보여주었던 패션 아이콘으로써의 면모를 다시 한번 확실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앞으로 극이 전개되면서 순수하고 여린 ‘재희’의 과거부터 냉정한 비즈니스 업계의 유명 자동차 딜러가 된 현재를 자유롭게 오가는 채정안의 다양한 모습은 극에 긴장감과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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