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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엄기준, 냉혈 카리스마 기자로 변신!
탄탄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엄기준이 MBC 새 수목 미니 시리즈 ‘히어로’(가제)[극본 박지숙ㆍ연출 김경희ㆍ제작 유니온, 미디어 동물원]에서 냉혈한 카리스마를 가진 엘리트 기자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 공개 돼 또 한 번 여심을 흔들 것으로 기대된다.
<히어로>에서 엄기준은 세상을 이기고 살아남기 위해 결국 자신이 그토록 혐오했던 부류와 닮아가며 야욕을 키워가는 냉혈 야심가 ‘강해성’ 역을 연기 하게 됐다.
해성은 자신의 가진 상처만큼 아픔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신과 다르게 항상 밝고, 정의로우며 늘 사람들에 속에 둘러싸인 삼류신문사 기자 진도혁(이준기 분)과 사사건건 부딪히며 과거에 감춰진 사건과 열혈 여형사 주재인(김민정 분)을 둘러싼 삼각 사랑까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며 팽팽한 긴장감과 함께 즐거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1995년 연극으로 데뷔한 이래, 14년이라는 시간동안 굵직굵직한 연극과 뮤지컬로 연기 내공을 쌓아 오며, 언제나 자신의 역할을 온전히 자기 것으로 소화 할 만큼 두텁고 탄탄한 연기층을 다져온 배우 엄기준이 과거의 아픔과 성공을 향한 야욕을 냉혈 함으로 덮고 살아가는 강해성을 과연 어떻게 그리며 또 한 번 여심을 공략 할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히어로> 연출을 맡은 김경희 PD는 “해성은 야욕으로 똘똘 뭉쳐졌지만 실력이 뛰어난 기자이면서 배경에 대한 콤플렉스로 욕망을 키우지만 그 모습이 더 연민을 자아내게 만드는 인물이다. 내면을 잘 담아내야 하는 어려운 캐릭터지만 엄기준씨가 워낙 연기 변화가 자유롭고 안정적인 훌륭한 배우이기 때문에 해성을 멋지게 소화해 줄 거라 믿고,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진 것 없지만 의리와 정의로 똘똘 뭉친 열혈 청춘들이 많이 갖고 많이 누리는 1류 인생에게 겁 없이 들이대는 이야기를 유쾌한 웃음으로 풀어 낼 작품인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히어로>는 <맨땅에 헤딩> 후속으로, 오는 11월 18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