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예인문화 제공


KBS 2TV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귀공자 인권 변호사‘이태윤’역을 맡아 열연중인 정일우의 극중 다채로운 수트(Suit) 패션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자신의 직업인 변호사에 맞게 주로 수트 차림으로 극에 등장하고 있는 정일우는 극 초반 캐주얼이 가미된 세미 수트 차림으로 극에 등장했으나, 자신이 연기하고 있는 태윤과 재벌가 상속녀 강혜나(윤은혜 분)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가동되며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무게감 있고 성숙한 클래식 수트 차림으로 변신해 여심을 설레게 했다.

정일우가 극에서 주로 선보이는 수트는 2003년 아시아타임지에서 아시아 4인의 아티스트에 선정된 바 있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남성복 디자이너 정욱준 디자이너가 특수 제작한 작품으로, 정욱준 디자이너는 정일우를 위해 수트 가봉부터 제작까지 직접 발벗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청자들은 “정일우는 캐쥬얼 스타일도 잘 어울리지만 정장 차림도 무척 잘 어울린다.”, “극중 정일우가 선보이고 있는 수트가 변호사라는 직업에 딱 맞는다.”, “새로운 헤어스타일과 의상으로 강인한 남성미가 풍긴다.”는 감상평을 남겼다. 또한, 정일우에게 ‘광란의 수트발’, ‘이기적인 수트발’, ‘폭풍간지 수트발’이란 수식어를 붙여주며 그가 왜‘수트간지’라 불리는지를 실감하게 했다. 
  
정일우는 “정장차림으로 작품에 출연하는 것이 처음이라 어색하고 불편할 줄 알았는데 자주 입다보니 이제는 무척 편해졌고, 무엇보다 시청자분들이 정장입은 모습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앞으로는 드라마 촬영 외에도 자주 입어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네 남녀의 얽히고 설킨 러브라인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아가씨를 부탁해>는 오늘(24일) 밤 9시 55분 1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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