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예인문화 제공


금일(20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스타일> (극본 문지영ㆍ연출 오종록)이 마지막까지도 예측 할 수 없는 결말로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낳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 밤 방송된 15회에서 애틋하게 포옹을 하는 박기자(김혜수 분)와 서우진(류시원 분)의 장면이 공개, 기자-우진 커플의 해피엔딩을 응원하는 팬들의 기대감에 다시금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주 방송된 13회에서 아름다운 한강 야경을 배경으로 우진이 기자에게 해 주었던 로맨틱한 키스와 우진이 따뜻한 물로 기자의 발을 씻겨주며 나지막이 마음을 전하는 장면은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 스타일 최고의 장면으로 뽑히며 기자-우진 러브라인에 한껏 힘을 실어 주었다. 

그러나 지난주 14회 방송에서 손병이(나영희 분)회장의 목표가 스타일이 아닌 우진이며, 여성성에 상처를 입음으로 인해 더 이상 여자로서의 삶이 의미가 없어졌다고 생각하는 기자가 우진에게 발행인 자리에서 물러나 달라며 쉐프 서우진으로 돌아가라는 말과 함께 이별을 통보하고 우진의 '사랑해'라는 고백에도 차갑게 외면하는 모습이 그려져 그들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기자와 우진이 이대로 헤어질 수는 없다", "기우커플이 꼭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기자가 이젠 여자로서의 삶도 찾았으면 좋겠다","기우커플 파이팅!!", "절.대.기.우" 등 기자-우진의 러브라인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팬들의 응원과 요청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스타일>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스타일만의 독특한 러브라인을 만들어갔던 만큼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기대해주셔도 좋을만한 결말이 될 것 같다. 끝까지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해 그 마지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과연 '스타일'의 위기를 함께 넘어선 기자와 우진이, 두 사람 앞에 놓인 마지막 난관을 헤치고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그 결말을 담은 SBS 드라마 <스타일>은 20일 최종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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