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제공


인기 드라마 <선덕여왕>의 비담(김남길), <스타일>의 민준(이용우)의 공통점은? 바로 근육질의 몸매에 거칠고 강인한 남성미를 풍기는 ‘짐승남’이라는 것.  그렇다면 대한민국 ‘아줌마’들이 뽑은 ‘대한민국 대표 짐승남 연예인’은 누구일까?

여성 버라이어티 채널 스토리온의 앙케트쇼 <이 사람을 고발합니다 2>가 ‘야성적인 남성미가 돋보이는 대표 짐승남 연예인’에 대한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욘사마 ‘배용준’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설문조사 전문기관인 진진리서치에 의뢰, 9월 3일부터 10일까지, 30세 이상 기혼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인터뷰로 진행됐다.

‘배용준’은 전체 응답자 중 20%(20명)의 지지를 받으며,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1위에 올랐다. 부드러운 미소 뒤에 숨겨진 카리스마,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가 기혼 여성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것. 특히 응답자들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부드러운 꽃미남형 얼굴의 배용준에게서 탄탄한 ‘식스팩’의 근육과 팔뚝의 힘줄이 언뜻 보일 때마다 더욱 강한 남성미가 느껴진다”며 입을 모았다고.

2위는 근소한 차이로 ‘윤상현(18%, 18명)’이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드라마 속 ‘태봉이’는 자상하고 귀여운 매력도 있지만, 결단력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도 종종 보여왔다”며, “알고 보면 거친 남성미가 물씬 풍긴다”고 밝혔다.

이어 3위는 ‘강호동’(10%, 10명)이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씨름장사 출신인 강호동의 힘과, 큰 체격이 바로 남성미의 상징’으로 꼽았다고.

4위는 구릿빛 피부와 튼실한 말 근육의 대명사 ‘소지섭’(8%, 8명)이, 5위는 요즘 각종 CF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고 야성적인 메이크업을 선보이는 ‘이민호’(6%, 6명)이 차지했다.

18일(금) 밤 12시 방송되는 이 날 <이 사람을 고발합니다 2> ‘거친 남성미의 짐승남’을 주제로, 남편과 아내들의 솔직하고 유쾌한 토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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