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예인문화 제공


한채아가 SBS 주말드라마 <스타일>(극본 문지영ㆍ연출 오종록)에서 색다른 연기변신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한채아는 지난해 MBC시트콤 <코끼리>에서는 털털하고 보이시한 매력을, 올 초 영화배우 정우성과 함께해 화제를 모은 청바지 화보에서는 섹시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주목 받기도 했으며, MBC 예능프로 ‘환상의 짝꿍’에서는 MC로서 깜찍한 이미지까지 선보였다. 그렇게 팔색조 매력을 여지없이 뽐내온 한채아가 이번 SBS <스타일>을 통해서는 톡톡튀는 모습으로 변신해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스타일> 속에서 한채아가 맡은 역할은 비비드 컬러의 화려한 눈 화장과 머리를 반쯤 차지하는 큰 리본이 트레이드마크인 뷰티 에디터 '차지선'. 극중 후배 에디터 이서정(이지아 분)과 천적관계를 그리며 얄밉게 행동하는 캐릭터다. 특히, 극 초반 성형 부작용 얼굴의 코믹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하고 스파 장면에서 S라인의 몸매를 과시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 한채아는 "처음엔 큰 리본이 어색하기도 했지만 평소에 해보지 않았던 모습이라 재미있고 주변 반응이 의외로 괜찮아서 좋았다. 지금은 리본이 없으면 허전함을 느낄 정도"라며 또 "뷰티 에디터라 포인트로 삼은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이 보시는 분들에게 부담되지 않을까 걱정됐는데 다행히 극 캐릭터의 성격으로 개성있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전해 그녀의 어깨선이 돋보이는 섹시룩과 함께 '한채아 스타일'의 유행 바람을 예감케 했다.

이어 한채아는 "앞으로도 얄미운 모습이 보여지겠지만 차지선을 보면 다음엔 어떤 말과 행동이 나올까 기대하게 되고 '피식'하고 웃을 수 있는 인물로 그려내 시청자분들에게 많은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테니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박기자(김혜수 분)-서우진(류시원 분)-이서정(이지아 분)-김민준(이용우 분)의 4각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스타일>에서 한채아는 극중 톡톡튀는 시원한 매력으로 후배 에디터 곽재석(한승훈 분)의 소심한(?) 애정공세를 받으며 지선-재석의 관계를 더욱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어서 <스타일>에서의 그녀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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