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예인문화 제공


매 회 많은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스타일>(극본 : 문지영, 연출 : 오종록)에서 실수투성이 패션 에디터 '이서정' 역으로 열연중인 이지아가 본인의 캐릭터 연기를 위해 실제 에디터와의 인터뷰를 자처해 3시간 넘게 인터뷰 했던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지아가 '온몸 연기'로 열연 중인 <스타일> 속 '이서정'은 현재는 비록, 예쁜 가방과 구두에 눈길이 더 가는 솔직함을 지니고 당장의 감정이 앞서는 인물로 그려지고 있지만, 삶의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잊어버리지 않는 여자 이서정으로서 점점 성장하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변화되는 과정이 그려질 인물.

때문에 이지아는 극중 에디터가 되기 위해 어시스턴트 자리에서 힘들게 고군분투하고 마침내 에디터가 되어 한 단계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서정을 그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잘 표현해내기 위해 서정을 접하자마자 실제 에디터를 만나 3시간 이상의 인터뷰를 직접 진행하는가 하면 최근의 쉴 틈 없는 스케쥴 속에서도 틈틈이 에디터에게 조언을 구할 정도로 '못 말리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이지아는 "실제 에디터들은 어떤 라이프 스타일을 갖고 있는지, 일에 대한 고충이 무엇인지 등 에디터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모두 질문지로 작성하고 녹음기도 준비해 인터뷰를 했었다. 에디터에 관한 많은 것을 담기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것을 참고로 에디터의 삶을 리얼하게 그려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하지만 또 현실적으로, 드라마 상에서 보여 질 수 없는 것도 많고 리얼하게만 하면 드라마틱한 요소들이 없어 재미가 없는 것도 있어서 아쉬운 점도 있다. 그 부분들을 어떻게 조화롭게 보여드릴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2일9토) 방송되는 <스타일> 7회에서는 극중 서우진(류시원 분)의 아버지 손승호(김인태 분)회장의 죽음으로 잡지사 '스타일'을 중심으로 한 극 전개가 큰 전환을 맞는 가운데 새로운 인물인 톱 모델 최아영(박솔미 분)이 등장하고 미묘한 감정들로 얽힌 기자-우진-서정(이지아 분)-민준(이용우 분) 네 남녀의 러브라인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면서 극의 재미를 더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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