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제공


배우 연정훈이 6개월간의 휴식을 끝내고 SBS 월화드라마 “제중원”으로 컴백한다.

“제중원”은 SBS가 2008년부터 야심차게 준비한 드라마로 하얀거탑 이기원작가, 홍창욱 연출의 한국 최초의 근대식 국립 서양의료기관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다.

주인공 백도양 역을 맡은 연정훈은 구한말 양반자제 출신이지만 상투를 자르고 서양 의술을 배워 우리나라 최초 양의가 되는 성공 스토리를 보여줄 예정이며, 직관적인 판단과 자신만만한 태도, 그리고 냉정한 성격의 소유자로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역할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할 예정.

하얀거탑 이기원 작가와의 첫 미팅에서 연정훈은 “하얀거탑의 김명민 역할을 백도양으로 재탄생 시켜주길 바란다”는 얘기를 듣고 "평소 좋아했던 배우 김명민의 모습을 새롭게 표현해 보고 싶은 욕심과 고심 끝에 신중하게 결정했다"면서, "백도양의 새로운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주인공 백도양 역의 연정훈 외에 황정 역의 박용우, 석란 역의 한혜진이 캐스팅 완료됐으며, 지난 3일부터 대본 리딩에 들어간 최초 근대식 의료원을 배경으로 벌써부터 세간의 관심이 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제중원”은 8월 말에 크랭크인 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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