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약국집 아들들>서 싱글맘의 고군분투 본격적으로 전개

사진 : 스타앤히트 제공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의 수희 역 강은비가 지난 4일 25회분에서 ‘솔약국집’에 입성하면서 본격적으로 싱글맘의 고군분투기를 펼친다. 

아르바이트 자리에서 쫓겨난 수희가  자신의 아이 ‘하나’가 아프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솔약국집으로 달려간 뒤 할아버지의 명령으로 솔약국집에 머물면서 하나를 돌보게 된 것. 철이 들기도 전에 덜컥 아이를 갖게 된 수희가 그 동안 천방지축 10대의 철없는 행동을 보여줬다면 오는 11일 방송분부터는 수희가 한 아이의 진정한 엄마가 돼가는 가정이 본격적으로 그려지게 된다.

강은비는 수희 역을 맡으면서 싱글맘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 인터넷 ‘싱글맘 모임’에 가입, 그들의 사연을 읽고 대화를 나누는 등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7일 18회분 첫 등장에서부터 아이를 낳았지만 과거의 삶을 버리지 못하고 ‘노는 문화’에 빠져 시청자들의 관심어린 지적을 받은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 갑작스런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10대 ‘싱글맘’의 삶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솔약국집 아들들’이 강은비의 솔약국집 입성으로 새로운 국면으로 맞이하면서 시청자들은 ‘강은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셋째 선풍(한상진 분)과 은지(이하나 분)의 결혼으로 새로운 커플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강은비의 소속사 관계자는 “강은비가 ‘솔약국집 아들들’에 캐스팅되면서 준비했던 연기를 점차 풀어놓을 예정”이라며 “싱글맘으로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리얼하게 보여줄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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