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 감량과 헤어스타일 변신으로 남자의 향기 과시

사진 : 로고스필름 제공


SBS TV '태양을 삼켜라' 출연을 앞두고 있는 이완이 확 달라진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예정이다.

극중 카리스마 넘치는 장태혁 역을 맡은 이완은 꾸준한 운동을 통해 2~3kg 몸무게를 감량했다. 이로 인해 통통하던 볼살이 빠지고 날렵한 턱선이 살아나면서 강렬한 눈빛이 더욱 두드러지게 됐다. 뿐만 아니라 이완은 데뷔 이후 줄곧 고수해왔던 아이돌 느낌의 헤어스타일도 짧은 섀기컷으로 잘라내는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이완이 이런 변신을 감행한 이유는 바로 극중 장태혁이 굴지의 호텔업의 후계자로서 훌륭한 사업수완을 발휘하는 철두철미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올인하는 진정한 남자라는 점도 작용했다.

이완의 소속사 로고스필름 측은 "이완이 소년에서 청년으로, 그리고 이제는 성인 남자로 훌쩍 자라난 느낌을 보여주고 싶어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운동을 하면서 몸매를 다졌고, 헤어스타일도 과감하게 변화시켰다"며 "이로 인해 남자의 향기가 진하게 풍겨나는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완의 변화된 모습을 먼저 감지한 것은 역시 팬들. 최근 미국서 지성, 성유리와 함께 해외촬영을 갔을 당시 현장에서 이완의 모습을 발견한 팬들은 남자로 변신한 이완의 모습에 환호성을 표했다. 당시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처음에는 팬들이 이완을 발견한 후 헛갈려했을 정도였다. 이완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꽃미남 스타' 이미지를 벗고 카리스마 넘치는 남자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인'의 최완규 작가와 유철용 PD가 의기투합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태양을 삼켜라'는 국내 최초 아프리카 로케이션을 진행하는 등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지난 8일엔 주연배우 지성, 성유리, 전광렬, 유오성 등과 함께 한 아프리카 현지 촬영을 담은 메이킹 영상이 방영되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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