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대하사극 <천추태후>서 남편 비운의 죽음 애도, 시청자도 울려

사진 : KBS드라마 <천추태후> 중 한 장면 캡쳐 / 토비스 미디어 제공


문정희가 처절한 오열연기로 안방극장을 눈물로 적셨다.

지난 31일 방송된 KBS 2TV 대하사극 '천추태후'(극본 손영목, 연출 신창석) 44회 방송분에서 '문화왕후'역을 맡고 있는 문정희가 성종(김명수 분)의 비운의 죽음 앞에 처절하고 비통한 오열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 것.

이를 본 시청자들은  "사랑하는 성종을 먼저 보내는 슬픔이 그대로 전해오는 것 같았다" ,"문화왕후의 처절한 눈물에 같이 울었다”, “가슴 속 한을 토해내는 것 같은 오열이었다” 등 문정희의 오열연기에 호평을 보냈다.

또, 성종의 죽음을 계기로 황보수(채시라 분)를 향한 복수를 꿈꾸며 숨죽이고 기회를 노리는 문화왕후와 아들을 내세워 거침없이 자신의 야심을 드러내는 황보수와의 대결은 앞으로도 더욱 긴장감을 자아낼 전망.

한편, 이날 '천추태후'는  15.9%(TNS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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