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수 없고 소유될 수 없고 숨 쉬기 위해 필요한 존재가 바로 팬'

사진 : YONA엔터테인먼트


박용하의 일본 팬들이 <남자이야기> 일본 방영 시작 전부터 그가 출연하는 드라마라는 이유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박용하가 "팬들은 공기 같은 존재"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남자이야기>(윤성식 연출, 송지나 극본)에서 거침없는 '김신' 캐릭터로 그동안 감춰왔던 남성미와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진짜 배우로 거듭난 박용하는 요새 싱글벙글이다. 그동안 정형화 돼있던 그의 이미지 수식어의 틀이 깨면서, 여성 팬들은 물론 남성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다.  

팬들이 있기에 자신이 존재할 수 있다고 말하는 박용하는 "팬들은 언제나 소중하다. 특히 십년 전 아무것도 아닌 나를 위해 팬카페를 만들어 주고, 든든한 응원군이 되어주고 있는 팬클럽 썸머페이스(Summer Face)를 갖게 해 준 오래된 팬들이 참 고맙다."라고 겸손한 마음으로 팬들을 향한 소중한 마음을 내비치며, "작년 콘서트 때 팬들에게도 말했듯이 나는 여전히 팬들은 나에게 공기와도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 돈을 주고 살 수도 없지만, 누구에게도 소유될 수 없고, 누구나 숨을 쉬기 위해서는 필요한 그런 존재가 내겐 팬인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팬들의 사랑에 스타가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은 그 전보다 더 좋은 모습,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 뿐. 박용하는 그것을 너무도 잘 알기에, 언제나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한다. 그는 "내 색깔을 갖되, 끊임없이 연구하고, 변해가는 배우 박용하가 되겠다."라고 결의를 다지며, "때로는 지적과 꾸중을 또 때로는 칭찬과 격려를 받을 수 있는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용하는 최근 <남자이야기>서 극의 복수전의 제 2라운드를 알리는 수트 스타일로 젠틀한 매력을 선보이는 가 하면, 한 작품 안에서 카멜레온 같은 다양한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드라마화보] 드라마 '남자이야기' 주인공들의 환한 미소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