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송혜교 인스타그램


송혜교가 20년도 넘게 함께한 오랜 스태프들이 많은 이유를 사진 한장으로 짐작케했다.


8일 송혜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매거진 화보 촬영 대기실 현장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자신의 스태프들과 함께한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송혜교는 핑크색 가운을 입고 메이크업 중이며, 두 명의 스태프들은 뒤에서 핸드폰을 하는 모습이다. 송혜교는 자신의 손가락으로 둘을 가리키는 개구진 모습으로 유쾌한 그의 성격을 짐작케한다.


이는 과거 송혜교가 인터뷰에서 "나이를 먹다 보니, 주변에 함께 갈 사람이 딱 남더라. 그분들은 모두 20년도 넘게 함께한 분들이다"라고 자신의 지인들을 언급한 것을 떠올리게 한다.


당시 그는 "어릴 때부터 계속 그렇게 살았다. 저는 편한 게 좋고, 유쾌한 게 좋다. 어릴 때는 다 같이 있는데 누구 한 명이라도 말하지 않으면, 그게 되게 신경 쓰였다. 제 신경이 거기에 가 있으면, 아무것도 못 하겠다. 지금은 그 정도로 심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유쾌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일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여전히 첫 번째다. 그런 마음으로 다가가니, 함께 있는 사람도 느껴주신 것 같다"라고 자신의 성격을 이야기했다.


이어 "요즘에 더 드는 생각은 오랜 시간 함께한 사람들에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너무 가까워진 사이라, 한순간에 작은 것에 큰 상처를 받기도 한다. 그래서 저는 오래된 친구에게 그런 마음이 들면 '아까 그런 부분 때문에 상처받았다'라고 바로 이야기한다. 그리고 제가 욱해서 던진 한마디가 그 친구에게 크게 와 닿았을 때는 바로 사과한다. 가까운 사람은 정말 소중한 사람이니, 예의를 지키고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송혜교는 차기작인 ‘천천히 강렬하게’를 통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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