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브랜드 로고 논란 / 사진 : 글맆 인스타그램


전소미 브랜드 글맆(GLYF)이 대한적십자사 로고를 무단 사용했다는 논란이 일자, 고개를 숙이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6일 뷰티 브랜드 글맆(GLYF)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대한적십자사의 상징과 유사하게 인식될 수 있는 요소가 사전 승인없이 사용된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관련된 콘텐츠 사용을 중단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진행 중입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앞서 글맆(GLYF) 측은 신제품 홍보를 위한 스페셜 PR 키트인  ‘Emotion Emergency Kit(감정 응급처방 키트)’를 제작해 증정한다고 알렸다. 이는 구급상자처럼 흰 바탕에 빨간색 십자가 표시가 되어있어 적십자 로고와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적십자 표장은 전쟁 및 재난상황에서 인도적 구호활동을 상징하는 중요한 상징물로 대한적십자사조직법에따라 상업적 사용이 엄격히 금지돼있다.


글맆 측은 "우리의 솔직한 감정을 응급처방하듯 위로한다”는 메타포적 콘셉트로 기획되었으며, 실제 의료나 구호 활동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라고 해당 디자인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잘못에 깊이 고개를 숙였다. 글맆 측은 "PR 키트에 이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대한적십자사의 상징과 유사하게 인식될 수 있는 요소가 사전 승인 없이 포함되는 실수를 범했다. 이는 적십자 표장이 지닌 역사적·인도적 의미와 법적 보호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채 제작이 이루어진 점으로,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글맆 측은 해당 디자인 게시를 즉각 중단하며, 이미 유통된 PR 키트 패키지 디자인을 회수 및 재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브랜드 및 디자인팀을 대상으로 상징물 사용 관련 내부 가이드라인을 강화하고 재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글맆은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보다 세심하고 책임감 있는 브랜드로 나아가겠습니다"라고 다시 하 번 깊이 고개를 숙였다.


▶정가은, 스튜어디스 옷 입고 골반 흔드는 섹시 싱글맘…"마네킹 몸매"
▶키오프 나띠, 하늘 옆 호피무늬로 부각된 글래머러스 자태…"Lucky하나즈"
▶ 김사랑, 47세 맞아? 홀릴 듯한 눈빛으로 "오늘 백걸음도 안 걸었더니"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