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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故 박지선 5주기' 앞두고 찾은 빈소…"소금물 삼켰을 때 같은 마음"
배우 이윤지가 세상을 떠난 故 박지선을 찾아갔다. 가수 알리도 함께했다.
30일 이윤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에 아이들 등교 등원 완료 후, 부리나케 떠난 가을 소풍"이라는 글과 함께 故 박지선의 빈소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인근에 돗자리를 편 사진과 함께 "녀석들 아침 식사로 먹다 남은 사과, 간식으로 싸주고 남은 방토(방울 토마토). 오늘 아침에 끓인 맥문동 보리차 꺼내고 돗자리를 펼쳤지. 암. 오늘은 소풍날이니까"라는 글을 적었다.
이윤지는 알리와 박지선의 빈소 앞에 나란히 서서 "이렇게 우리셋"이라는 글을 적었다. 또한 이윤지는 "오늘따라 너에게 가는 길이 낯설어 한참을 두리번 거렸어. 이리로 가는게 맞나? 이런 도로가 있었나? 글쎄. 너는 한 번도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그 길을 어찌갔을까 싶어 마음이 소금물을 삼켰을 때와 같았지. 가을이다. 곧 단풍이 스미겠지"라며 故 박지선을 향한 마음을 글에 쏟아냈다.
한편, 코미디언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박지선은 지난 2020년 11월 2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6세.
故 박지선은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개그 콘서트'를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으며, 2007년 KBS 연예대상 여자 신인상, 2008년 KBS 연예대상 여자 우수상, 2010년 KBS 연예대상 여자 최우수상, 2011년 제18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희극인상 등을 받았다. 또한, 그는 라디오, 쇼케이스 MC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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