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과거 MBC '아빠! 어디가?'를 통해 순수한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윤후가 훌쩍 큰 대학생 모습으로 아빠 윤민수와 솔직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윤민수 이혼에 대한 심경을 고백한 것.

지난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윤후가 아빠 윤민수를 만나는 모습이 공개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윤후가 밝힌 아빠 윤민수의 이혼 심경.

윤민수는 미국 명문대에서 공부 중인 윤후가 방학 동안 한국에 돌아와 만남을 가졌다. 윤민수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 윤후를 생각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지금은 (아빠가) 엄마랑 같이 있지만 다음에 한국에 올 때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아빠랑 엄마랑 그때쯤이면 따로 있을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계속 같이 못 있지 않나. 네가 엄마네 가 있을지 아빠네 올지 모르니까"라고 속내를 꺼냈다.

이에 윤후는 "이런 이야기를 처음하니까. 좀 많이 당황스럽네"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윤민수는 "이럴 때 하지 언제하냐. 너랑 나랑 딱히 만나는 시간이 별로 없다. 너도 바쁘고, 나도 바쁘고. 그런데 어때? 아빠랑 엄마랑 같이 안 있고 이런 모습 보면 어떨거 같아? 괜찮아?"라고 재차 물었다.

윤후는 잠시 머뭇거리며 "네, 생각보다"라고 답했고, 윤민수는 "다행이네"라고 말을 이어갔다. 이어 윤후는 "혼자 알아서 해야지 이제. 학교 다니고, 혼자 알아서 잘 살아야지"라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윤민수는 다시 돌아올 윤후의 거처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너가 왔을 때) 아빠랑 엄마랑 따로 있을 수 있고, 너 없으면 좀 심심하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에 윤후는 "노는 건 아빠랑 놀 거 같다. 지내는 건 엄마랑 있을 거 같다, 솔직하게"라며 "아빠 집에서 놀고, 엄마 집에서 자는 거지"라고 덧붙였다. 윤민수는 "그건 안된다. 자고 가야지"라고 윤후와 함께 있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윤민수와 그의 아내 김민지 씨는 지난 2006년 결혼했으며, 그해 아들 윤후를 품에 안았다. 윤후는 만 17세의 나이에 국제학교를 졸업해 올해 초 대학 합격 소식을 전해 큰 축하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지난 해 5월 김민지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윤민수와의 이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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