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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아태지역 사장 "야심으로 시작한 디즈니+, 양보다 질 우선이라는 것 보여드려"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 루크 강이 OTT 서비스 디즈니+ 4년 차에 접어든 소감을 전했다.
20일(현지시각)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엑스포 & 컨벤션 센터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일본, 중국, 홍콩, 대만, 호주 등 총 12개국 취재진을 비롯해 파트너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루크 강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디즈니+에 대한 성과를 자평했다. 최근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쇼군' 18관왕, '더 베어'로 11관왕에 오른 바, 루크 강은 "불과 3년 전 제가 야심 차게 오리지널 스토리를 발굴해 스트리밍하고 싶다고 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야심이었다. 성과를 달성한 것을 보면 자랑스럽다. 우리가 양보다 질을 우선한다는 걸 보여드렸다"라며 "이미 글로벌 히트작도 있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대형 프랜차이즈가 될 수 있는 작품들을 내놨다. 스트리밍 서비스는 성숙 단계에 진입했다. 우리도 4년 차가 됐다. 앞으로도 전 세계가 궁금해할 이야기로 아태지역을 들뜨게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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