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고준희 인스타그램


고준희가 연극 '햄릿' 무대에 선 조승우를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갔다.

17일 고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성공한 팬. 조승우 선배님 최고. '햄릿' 모든 스탭, 배우 분들 끝까지 화이팅 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강렬한 레드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가죽 점퍼에 청바지를 입은 고준희가 조승우의 팔짱을 끼고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앞서 조승우에게 받은 응원을 '후배 고준희'의 이름으로 전하게 된 훈훈함이 엿보인다.

앞서 조승우는 고준희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것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고준희는 '짠한형'에 출연해 2019년 서울 강남에 위치한 클럽 버닝썬과 연관된 여배우로 언급되며 루머에 휩싸인 것과 관련, 당시 뉴욕에 있던 한 남성과 교제 중이라 해당 도시 방문이 잦아 해당 사진을 SNS에 올렸으며, 승리와 같은 소속사인 점 등이 짜맞춰지며 루머가 양산됐지만, 묵묵부답하던 소속사로 인해 제 때 해명하지 못한 채 시간이 흘렀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후 고준희는 연극 '앤젤스 인 아메리카'를 통해 복귀 소식을 전했다. 이에 조승우는 자신의 지인에게 고준희에게 메시지를 전해달라고 했고, 이는 고준희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려졌다. 조승우는 고준희에게 "한번도 마주친적은 없지만 멀리서나마 내일 있을 첫 공연을 격하게 축하하고 응원한다고! 앞으로 있을 무대 위에서의 값진 시간들이 아름답게 쌓여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이 작품을 시작으로 어디에서든 좋은 작품에서 자주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화이팅 하세요라고!"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모든 힘들었던 것들, 무대 위에서 다 풀어놓으시라고. 불안하고 떨려도 그 억울하고 힘겨웠던 시간을 견뎌온 그 분에게는 아무것도 아닐거라고. 누구보다 당당하게 서서 펼치시라고. 잃어버린 시간들에 대한 보상을 관객들이 주는 에너지와 박수로 되돌려 받으시라고"라고 덧붙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조승우는 지난 17일까지 예술의 전당 CJ 토월극장에서 연극 '햄릿'의 무대에 타이틀롤을 맡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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