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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입장문 게재 "올림픽 무대 위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가 입장을 전했다.
8일 안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안세영입니다. 저의 이야기로 많은 분들을 놀라게 해드려 마음이 매우 무겁습니다. 특히, 수많은 노력 끝에 올림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가장 죄송합니다. 저의 발언으로 인해 축하와 영광을 마음껏누리셔야 할 순간들이 해일처럼 모든 것을 덮어버리게 됐습니다.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안세영은 "어제 공항까지 걸음하셨던 기자 분들과 저의 입장을 기다리고 계신 많은 분들께도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의 생각과 입장은 올림픽 경기가 끝나고 모든 선수들이 충분히 축하를 받은 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한편, 앞서 안세영은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뒤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한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이후 협회 측은 그의 주장을 반박해 진실공방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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