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하니 인스타그램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의 오는 9월 결혼 연기설이 불거졌다. 이에 하니의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확인이 어렵다"라고 말을 아끼는 상황이다.

지난 6월 1일 하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공개하며 연인 양재웅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하니는 "그런 제가 삶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결혼을 하기로 했답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결혼 발표를 하기 불과 4일 전인 5월 27일,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양재웅 원장이 운영 중인 W진병원에서 33세 여성 A씨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지난 7월 26일 SBS 뉴스를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A씨는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해당 병원에 입원한 상태였고, 사건 당시 공개된 CCTV 영상에는 정신병원 1인실에 입원한 A씨가 배를 움켜쥐고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이 담겼다. A씨가 밤늦게까지 문을 두드리자, 간호조무사와 보호사가 약을 먹인 뒤 A씨를 침대에 결박했다. 병원 측은 A씨가 코피를 흘리고 숨을 헐떡이는 등 이상 증세를 보이자 결박은 풀어줬지만,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후 A씨가 의식을 잃자 응급조치를 시작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사인은 가성 장폐색으로 추정됐다.

이에 앙재웅은 지난 29일 소속사를 통해 뒤늦게 사과했다. 그는 "우선 W진병원에서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밝혔다.

환자 사망 사건이 벌어진 지, 불과 4일 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양재웅과 결혼을 발표한 하니에게도 비난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사람이 죽었는데 4일 뒤에 아무렇지 않게 결혼발표", "피해자 유족들이 매일같이 W진병원앞에서 시위 중인데", "결혼 다시 생각해봐라", "정신과 전공한 의사가 유가족 슬픔에 아랑곳안하고 사망사고 3일 후에 결혼 발표를 했다는 자체가 그냥 쇼킹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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