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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핸섬' 오상욱, '펜싱' 단체전 금메달 소감 "2관왕…영광스러운 기회 주셔서 감사"
실력과 더불어 잘생긴 비주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펜싱선수 오상욱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일 오상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5년을 쉬지 않고 달려왔는데요. 2관왕이라는 값지고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단체전에 함께한 선수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지치고 힘들 때 항상 팀원이 있었습니다. 경기에서도 힘이 딸릴 때 옆에서 캐리해준 구본길, 도경동, 박상원 선수 그리고 김정환, 김준호 선수한테 영광을 돌립니다"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한국은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대회 3회 연속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31일(현지시간) 오상욱,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를 상대로 45대 41로 승리했다. 지난 28일 파리 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긴 오상욱은 이로써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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