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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이적·김종수…故 김민기 향한 애도 "나의 영웅이여, 감사했습니다"
고현정, 이적, 김종수 등이 지난 21일 세상을 떠난 아티스트 김민기를 향한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21일 김민기는 위암 증세가 악화돼 별세했다. 향년 73세. '아침이슬', '꽃 피우는 아이' 등의 곡을 발표하고 7~80년대 청년문화의 선봉에 섰으며, 1991년에는 대학로에 소극장 학전을 개관해 설경구, 김윤석, 황정민 등의 배우들을 배출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에 큰 영향력을 미친 별이 졌다. 이에 문화예술계 각층의 사람들의 애도가 이어졌다. 배우 고현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故 김민기의 사진을 게재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선생님 안녕히..."라는 글로 존경과 애도의 마음을 표현했다.
김종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951.3.31~2024.7.21 선생님 편히 쉬세요.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말로 먹먹한 마음을 대신했다. 김혜수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故 김민기의 사진을 게재하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이적은 故 김민기, 황정민, 방시혁, 알리 등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며 "형님, 하늘나라에서 맥주 한 잔 하시며 평안하시리라 믿습니다. 나의 영웅이여, 감사했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로 진심을 전했다.
故 김민기의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이미영 씨와 슬하 2남이 있다. 빈소는 서울대학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오는 24일 발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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