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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벌리힐스의 아이들' 섀넌 도허티, 암투병 끝에 별세…향년 53세
1990년대 미국 드라마 '베벌리힐스의 아이들'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섀넌 도허티(Shannen Maria Doherty)가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14일(현지시각) AP통신과 뉴욕 타임스 등은 '섀넌 도허티가 수년간의 유방암 투병 끝에 지난 13일 숨을 거뒀다'라고 보도했다.
그의 대변인 레슬리 슬론은 "섀넌 도허티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도허티는 헌신적인 딸과 자매, 친구들, 그리고 반려견에게 둘러싸여 눈을 감았다. 가족들이 평화롭게 고인을 애도할 수 있도록 그들의 사생활을 보호해 달라"라고 성명을 전했다.
섀넌 도허티는 지난 2015년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절제술을 받고, 2년 후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2020년 암이 재발해 전이돼 4기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6월 암이 뇌로 전이돼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지난 달 8일까지 자신의 암 투병기를 공유해왔다.
한편, 섀넌 도허티는 지난 1091년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태어나 어린시절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한 뒤 10세 때 아역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초원의 집', '헤더스' 등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베벌리힐스의 아이들'에서 브렌다 월시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배우로서 활약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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