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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 생일날 찾아간 故 김형은 "'원더랜드'보며 생각나…그리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선명해"
심진화가 故 김형은을 찾아갔다. 올해도 잊지 않고 그의 생일을 함께한 것.
1일 심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故 김형은 생일이에요. 떠난 사람의 생일은 챙기지 않는 거라고 하는데, 생일을 챙긴다기보다 내 마음과의 약속이에요. 추운 겨울 떠났어서 이렇게 좋은 계절에도 보러 오고 싶어서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어제 영화 '원더랜드'를 보는데 형은이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진짜로 '원더랜드'가 있다면, 형은이는 참 좋아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았어요. 그립다는 거, 보고싶다는 거. 그건 시간이 지나도 더 선명해지는 감정 같아요. 기억은 희미해져 속상하기도 하지만 말이에요"라고 덧붙였다.
심진화는 "제가 가끔 이렇게 형은이 이야기 올릴 때, 여러분들도 한 번씩은 떠올려 주시면 좋겠어요. 날이 참 맑아요. 좋은 오후 되세요"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故김형은은 2003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서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그는 동료 개그우먼 심진화, 장경희와 함께 '미녀 삼총사'로 활동하며 '운명'이라는 곡을 발매, 가수로도 활약했다. 2006년 12월 교통사고를 당한 뒤, 한 달간 치료를 받았지만, 2007년 1월 10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6월 5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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