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정하, 고윤정 인스타그램


고윤정과 이정하의 투샷이 눈길을 끈다.

8일 이정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희수야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고윤정과 찍은 인생네컷 사진을 공개했다. 고윤정은 이를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가져오며 "봉석아 축하해"라는 말을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이는 지난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신동엽, 수지, 박보검의 진행으로 개최된 '60회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한 두 사람의 모습. 이날 이정하는 '무빙' 속 봉석 역으로 TV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품에 안았으며, 두 사람이 함께한 '무빙'은 TV부문 대상과 극본상을 받으며 3관왕에 올랐다.

'무빙' 속에서 봉석과 희수 역을 통해 귀여운 고등학생의 첫사랑을 보여준 이정하와 고윤정은 여전한 우정으로 훈훈함을 더한다.

한편, 이정하는 신인 연기상을 받은 뒤 수상 소감에서 올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매형을 추모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 상을 바치고 싶은 사람이 있다"라며 "한 신혼 부부가 있다. 얼마 전에 안타까운 사고로 남편 분이 임신한 아내를 두고 세상을 떠났다. 형님이 내일 생일이다. 이 상을 바침으로써 힘들어하는 누나가 힘을 냈으면 좋겠다"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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