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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20대 여성 폭행 사건의 전말 "술집에서 잡아당긴 옷 뿌리친 것"
과거 '테크노 골리앗'이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사랑을 받았던 이종격투기선수 최홍만이 사람들과 만남을 힘들어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최홍만이 출연해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최홍만은 과거 댓글로 인한 상처를 고백했다. 그는 "여자친구를 공개한 적도 있었다. 기사가 나오고, 댓글을 보게됐다. 저는 상관없는데, 여자친구는 무슨 죄냐. 말하지 말 것은 심하게 과장해서 이야기를 하더라. 볼 수 없는 댓글이 많았다. 저에겐 잊을 수 없는 상처다"라고 밝혔다.
정형돈은 조심스럽게 폭행과 관련된 질문을 던졌다. 최홍만은 "술집을 운영할 때였다. 저희 술집 테마가 남자가 오고, 여자가 오면 합석을하는 컨셉이었다. 남녀가 합석해서 술을 마시면 또 돈이 발생하지 않냐. 그런데 남자애들이 여자애들이 마음에 안 든다고 도망갔다. 여자들이 기분이 안 좋아서 술을 더 마시더라. 그러고 저에게 와서 이것저것 해달라고 옷을 잡아 당기며 요청하더라. 전 자연스럽게 뿌리쳤다. 그걸 빌미로 (해당 여성들이) 경찰에 신고하더라. 그것 때문에 조사도 받고 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저는 때린 적이 없다. 자연스럽게 무혐의가 됐다. 그런데 기사는 때렸다만 나오고 마무리된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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