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해은, 갑작스런 유명세 부담감 토로 "행복하면서 무섭기도"

티빙 오리지널 프로그램 '환승연애2'로 대중의 사랑을 받게된 성해은이 팬들에게 손편지로 감사인사를 전했다.

9일 성해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소중한 당근이들에게 선물받았어요! 어디에서 이렇게 똘똘 뭉쳐서 제게 해주시는건가요? 생각해주시는 마음과 편지, 선물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이렇게 계속해서 사랑해주시는게 얼마나 큰 마음일지요. 이 감사함을 어떻게 전할수있을까요?"라는 글과 함께 손편지와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저는 이전에도 굉장히 밝고 낙천적인 자유로운 영혼이었어요. 그런 일반인 성해은으로 살아가다가 어떠한 기회로 갑작스럽게 큰 관심을 받게되고, 그 무게를 견디는건 쉽지 않은 일이더라고요. 저를 향한 관심들이 행복하면서도 무섭기도 했어요. 내가 그럴 자격이 되는 사람인가, 앞으로 어떻게 더 잘할수있을까 부담감이 생기기도 하고 이런저런 다양한 평가들에 마음이 쓰리기도 했고요"라며 유명세에 대한 부담감과 고민을 털어놨다.

하지만 새로운 곳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때마다 팬들이 성해은의 힘이 되어줬다. 성해은은 이에 "그옆에는 늘, 항상 우리당근이들이 있었어요. 옆에서 같이 걱정해주고 긴장해주고 응원해줬지요. 정말이지 얼마나 힘이 됐는지 몰라요. 항상 달려와주는 든든한 당근이들. 이게 얼마나 큰 복인지 정말 매일 감사하고 행복하게 생각하고있답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많고 많은 사람 중에 성해은을 좋아해주셔서 늘 고맙습니다. 늘 제옆에 함께해주는 우리 당근이들에게 오래도록 쭈욱 보답할게요. 사랑해요 많이!!"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성해은은 지난 2022년 티빙 오리지널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성해은은 프로그램을 통해 정현규과 연인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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