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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송지은, '위라클' 박위와 뽀뽀 사진으로 깜짝 열애 발표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이 유튜브채널 '위라클'을 운영하는 박위와 깜짝 열애를 발표했다.
21일 송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시간이 참 빨라요. 어느새 연말이 다가오고 있는데 모두 따뜻하게 보내고 계시나요? 저는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풍성한 연말을 보내고 있답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해당 글 속에서 송지은은 박찬홍 감독의 아들이자 유튜버 박위와의 열애를 공개했다. 송지은은 "오늘은 성탄절을 앞두고 제 삶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을 여러분께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저의 연인인데요"라고 글을 이어갔다.
송지은은 자신의 연인에 대해 "삶을 대하는 멋진 태도와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랑스러운 제 짝꿍"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새해에는 유튜브 '위라클' 채널을 통해서도 자주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안 떨릴 줄 알았는데 떨리네요!!! 모두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박위는 28살이던 지난 2014년 불의의 낙상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았고, 재활 후 상체를 움직일 수 있게 됐다. 지난 6월 28일 진행된 JTBC '기적의 형제' 제작발표회에서 박찬홍 감독은 바라는 기적으로 "아들이 지팡이를 짚을 정도로 일어나면 산티아고 길을 함께 걷자고 약속했다. 꼭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해 뭉클함을 더한 바 있다. 박위는 현재 유튜브, 방송, 그리고 강연을 통해 희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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