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채널 '짠한형'


신동엽과 타블로의 과거 토크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열세 번째 짠 에픽하이 EP.14 누가 누가 (폭로) 잘 하나~ 금지어 대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 투컷, 미쓰라가 등장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신동엽과 타블로의 과거 이야기였다. 타블로는 신동엽에게 "약간 숫자가 10, 20, 30 이럴 때 약간 무게감이 있지 않냐. 형님은 20년 넘을 때 힘든게 없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신동엽은 "나는 숫자에 의미를 많이 두는 편이 아니다. (하지만) 햇수로 20년이 되었을 때 공교롭게 힘들었다. 방송을 1년 쉬게 되었다"라고 답하며 지난 1999년 대마초 흡연으로 구속된 당시를 넌지시 언급했다.

이에 타블로는 "형님은 여러모로 선구자인 것 같다"라며 웃음 지었다. 신동엽은 "애들 크면 검색해보지 않냐. 다 안다. 그래서 난 미리 보여줬다"라고 고백했다.

타블로도 공감했다. 그는 "저도 11살 때 '타진요' 사건에 대해보여줬다. '못믿는게 아니라 안 믿는거잖아요'라는 말이 진심에서 나온 거라 그게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와닿는 말이 될줄 모르고 약간 울면서 말한게 창피했다. 그런데 그것도 하루에게 보여줬다. 너도 인터넷에서 누군가가 너를 이렇게 괴롭힐 수 있다고 설명해줬다"라고 전했다.

대화를 듣고 있던 정호철이 한 마디 보탰다. 그는 "제가 듣기에 차이점이 있는 건, 타블로는 루머였고 신동엽은 진짜였다"라고 콕 찝어 말했고, 신동엽은 "너는 평상복이었지! 너는 번호도 안 써있었잖아. 뭐가됐든 법을 지키자!"라고 외치며 대화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타진요 사건은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의 약칭으로 지난 2010년 개설돼 미국 명문 스탠포드 대학 출신인 타블로에게 학력을 위조했다는 의혹을 주도한 인터넷 카페를 통칭한 사건이다. 타블로는 법적 공방을 벌였고, 대법원은 타진요 회원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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