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규현 인스타그램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하는 규현의 흉기 난동 부상 소식에 소속사 안테나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20일 안테나뮤직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규현의 손가락 찰과상과 관련하여 여러분께 안내드립니다. 규현은 지난 19일, 2달여 동안 함께 했던 뮤지컬 '벤허'의 마지막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공연장에 방문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분장실에서 당일 출연 배우에게 외부인이 난동을 부리는 것을 목격하고, 제지하는 과정에서 손가락에 가벼운 상처를 입었습니다. 이에 곧바로 현장에서 처치하였고, 일상생활에 전혀 무리가 없는 상태입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함께 걱정해 주시는 팬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서울 강서경찰서 측은 뮤지컬 분장실에 침입해 출연 배우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제지한 과정에서 규현의 손가락 부상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걱정을 샀다. A씨는 배우들과 일면식이 없으며, 공연을 보고 분장실에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규현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뮤지컬 '벤허' 32회 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7월부터 시작해서 무더운 여름을지나 겨울까지 여러분과 함께 걸어온 길이 오랜시간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공연 보러와 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합니다"라고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직접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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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테타뮤직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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