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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막내 딸 바라보는 엄마 "부족한 내가 네게 그토롱 소중하다니"
배우 이윤지가 막내 딸을 하원시키며 든 단상을 전했다.
8일 이윤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가 데릴러 오라고. 딱 한 번 만! 그러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응? 제발~ 하며 나오는 눈물 꾹 참으며 등원한 네가 눈에 밟혀. 오늘은 엄마 픽업!"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카시트에서 다리를 꼬고 간식을 즐기고 있는 둘째 딸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윤지는 이어 "아이들에게 엄마란 무얼까. 매날 매순간을 엄마가 채우는 것이 답은 아니지만 부족한 내가 네게 그토록 소중하다니 낮아질 따름이다. 고마우니까 그 꼰 다리 좀 어떻게 좀. 귀엽고 짧고도 하니까 풀자"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이지만, 아이들을 품는 엄마로서의 면모도 전해져 울림을 더한다.
한편, 이윤지는 지난 2014년 3살 연상의 치과의사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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