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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5살 연상' 승무원 아내와 25살에 결혼 "누나만 믿어"
펜싱 선수 김준호가 25살 결혼한 5살 연상의 아내를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김준호와 그의 아들 은우, 정우가 을왕리 해수욕장을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해당 장소는 김준호가 아내와 과거 데이트 했던 장소이기에 남다른 감회를 더했다.
이날 김준호는 아내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아내를 처음 봤을 때, 제가 먼저 번호를 물어봤다"라며 "3년 열애 끝에 2018년에 결혼했다"라고 밝혔다.
김준호의 아내도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처음 만났는데 김준호가 '결혼은 언제 하고 싶으세요?'라고 물었다. 황당했지만 '서른에 하고 싶어요'라고 답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른이면 저는 그때 스물 다섯인데, 저는 스물 다섯에 결혼하고 싶다고 플러팅했다"라고 덧붙였다.
아내는 김준호의 선수 시절 가장 든든한 원동력이 되었다. 아내는 "뉴욕 비행하면 20시간을 못 잔다. 그래도 하루 꼴딱 세고 운전했다. (김준호의) 외출이나 외박이 자유롭지 않아 제가 움직여야 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비행 끝나고 선수촌에가서 화성에 있는 집까지 데려다줬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이에 김준호는 "아내가 저에게 '훌륭한 선수로 만들어줄게, 누나만 믿어'라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 말이 멋있었다. 최고의 선수로 만들어주겠다는 누나의 말에 마음이 편해져 경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고 고마운 마음과 함께 애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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