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민아 인스타그램


지난 해 12월 이혼 사실을 공개하며 싱글맘으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조민아가 교통사고를 당했음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4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골목길에서 과속으로 돌진해온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이날 운세에 차 사고를 조심하라고 했었는데, 등원길에 잠시 탔던 차로 사고를 당할 줄이야"라는 글과 함께 병원에서 치료 중인 자신과 아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아침 등원길에 당한 교통사고였다. 조민아는 "소중한 우리 강호가 뇌진탕 증세로 하루 12번 이상 토를 하고 경기 증세를 하다가 줄줄이 설사를 해요. 나만 다치고 나만 아파야 되는데 아기가 아프니까 마음이 갈가리 찢어집니다"라며 아파하는 아들의 모습에 애끓는 모성애를 보였다.

자신의 상태 역시 심각했다. 조민아는 "경추, 요추의 부상으로 앉지도 걷지도 못하고 골반, 무릎, 손목, 발목. 어디 하나 성한 곳 없이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고, 머리가 빙빙 도는 증상에 소화불량, 두통까지 심해서 2주 가까이 고통받고 있어요"라면서도 "아기랑 같이 아프다보니, 입원을 하고도 계속 아기를 보느라 내 몸 돌볼 겨를이 없지만 아기라도 얼른 회복해서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엄마의 마음을 밝히며 기도와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조민아는 2020년 11월 6세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낳았지만, 이후 SNS를 통해 가정폭력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수차례 올려 파경을 암시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6개월 간의 소송을 마무리하고, 아이는 제가 혼자 키우기로 했어요"라며 이혼 소송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이하 조민아 교통사고 고백 전문.


골목길에서 과속으로 돌진해온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이날 운세에 차 사고를 조심하라고 했었는데, 등원길에 잠시 탔던 차로 사고를 당할 줄이야...

소중한 우리 강호가 뇌진탕 증세로 하루 12번 이상 토를 하고 경기 증세를 하다가 줄줄이 설사를 해요..

나만 다치고 나만 아파야 되는데 아기가 아프니까 마음이 갈가리 찢어집니다..

경추, 요추의 부상으로 앉지도 걷지도 못하고 골반, 무릎, 손목, 발목. 어디 하나 성한 곳 없이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고, 머리가 빙빙 도는 증상에 소화불량, 두통까지 심해서 2주 가까이 고통받고 있어요.

아기랑 같이 아프다보니, 입원을 하고도 계속 아기를 보느라 내 몸 돌볼 겨를이 없지만 아기라도 얼른 회복해서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강호랑 저, 건강하게 다시 행복해질 수 있도록 기도와 응원 부탁드려요!

#아프지않게해주세요
#너무고통스러워요
#액땜 크게 했으니 이제 #꽃길 만 걷자 #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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